[목포=뉴스핌] 김대원 기자 = 전남 해남군 별암리 인근 해상에서 10대 소년이 고열 증상을 보여 해경이 목포 소재 병원으로 긴급 이송, 치료했다.
2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6분께 해남군 별암리 인근 해상에서 가족과 함께 낚시를 하던 A군이 고열 및 오한 증상을 보였다.
해상에서 고열 증상이 있는 10대 소년을 연안 구조정으로 긴급 이송하고 있는 목포해경[사진=목포해양경찰서] 2022.08.02 dw2347@newspim.com |
병원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받은 해경은 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급파했다.
신속히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A군과 보호자를 연안 구조정에 탑승, 관내 파출소 계류장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
A군은 당시 해열제를 복용하고 다행히 정상체온으로 회복한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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