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 국비 50억원 확보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괴산군 '감물면 세대공감 이음 프로젝트'와 옥천군 '안남만남 주거플랫폼 구축' 등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낙후지역의 열악한 정주여건 개선과 인구소멸에 대응을 위한 균형발전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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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감물면 지역개발 공모사업 구상도.[사진=충북도] 2022.08.02 baek3413@newspim.com |
괴산 '감물면 세대공감 이음 프로젝트'는 감물초등학교와 오성중학교 등 지역 내 학교살리기를 위한 도서관, 돌봄공간을 마련하고 지역 귀농단체(모하농, 흙사랑 등)와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지원해 창업·창농을 희망하는 청년층의 유입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신규 유입 청년층이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공유오피스, 커뮤니티 공간과 공공임대주택과 지역내 부족한 생활·문화·체육시설 등을 함께 공급한다.
옥천 '안남만남 주거플랫폼 구축'은 안남초등학교 교육이주자 및 귀농·귀촌인의 지역 안착을 위해 지역주민, 지자체, 학교, LH 등이 함께 노력해 공공임대주택과 생활기반시설을 공급하는 주거플랫폼을 추진하고 배바우지역공동체와의 동반 성장과 지역주민이 수립한 장기발전계획을 완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에 부족한 돌봄공간, 지역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유부엌, 생활체육공간 등을 조성하고 초등학생과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제고 함으로써 지역의 인구감소에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