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2 거창군 농특산물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열고 180만 달러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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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모 거창군수(오른쪽)가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거창군 농특산물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 180만 달러 업무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사진=거창군] 2022.07.29 |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등 8개국 18개사의 해외바이어와 기업 17개 사가 참여한 수출상담회에는 거창 사과, 샤인머스캣을 비롯해 사과즙, 곡류가공품, 부각 등 거창의 우수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수출업체와 해외바이어 사이에 46회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군에서 새로운 전략 시장인 몽골 시장 개척을 위해서 국내 수출업체인 ㈜가온에프앤비를 초청해 대면방식으로 세부 상담을 병행하기도 했다.
이번 상담회 결과 가지리사과영농조합법인이 중국과 사과즙 100만 달러, 거창한거창조합공동사업법인이 몽골 수출업체와 사과 및 샤인머스캣 50만 달러, 농업회사법인 ㈜힐링팜이 캐나다와 30만 달러의 MOU를 체결하며, 총 18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미국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미국 내 한국 농식품 최대 온라인 쇼핑몰 운영사인 울타리USA를 비롯한 몽골 수출전문업체인 ㈜가온에프앤비와 수출입 활성화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해 수출시장 다변화의 기회를 마련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경남지역본부에서 참석해 수출상담 창구를 운영하며 해외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수출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수출지원시책 등을 안내하기도 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