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동해안 지역을 제외한 대구와 경북에 폭염특보가 수일 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9일 대구와 경북권은 낮 최고 34도까지 오르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밤사이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이나 장시간 농작업, 나홀로 작업을 자제하는 등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경북 경주시의 도심지 무더위 쉼터.[사진=경주시]2022.07.28 nulcheon@newspim.com |
경상서부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mm로 예측됐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 있으므로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29일 아침기온은 대구 24도, 경북 안동은 23도, 포항 25도, 울릉.독도는 24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34도, 안동 34도, 포항 30도, 울릉.독도는 30도로 예보됐다.
동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전 해상에서 최고 1m로 비교적 잔잔하겠다.
기상청은 제5호 태풍 '송다'로 발달될 것으로 예상되는 열대저압부의 이동 경로에 따라 예보가 변경될 수 있다며 앞으로 기상정보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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