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김대원 기자 = 전남 영암군은 관내 소재한 현대삼호중공업의 조선업계 최초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참여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28일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현대삼호중공업 본관에서 김형관 대표이사를 비롯해 우승희 영암군수 등 각 부문 관련자가 참석한 가운데 K-EV100차량 도입 행사를 개최했다.
현대삼호중공업 본관에서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 도입행사 컷팅식을 하고 있다.[사진=영암군] 2022.07.28 dw2347@newspim.com |
K-EV100은 민간기업이 보유하거나 임차한 차량을 2030년까지 100% 전기차 또는 수소차로 전환할 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프로젝트 사업이다.
환경부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 참여 기업에게 전기·수소차 구매시 보조금 우선 지원과 사업장에 충전기반시설(인프라) 설치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친환경 미래차 보급을 위하여 정부 주도 정책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이 자발적으로 미래차 전환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군은 현대삼호중공업의 현장 지원용 1톤 전기화물차 3대 구입에 대해 국비 2100만원을 포함해 민간 보조금 6750만원을 지원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부문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내구연한이 도래한 관용차 신차 구입시 전기차 등 무공해차 구입으로 영암군 소유 관용차를 무공해차 100% 전환을 통해 친환경 미래차 보급에 앞장서는 영암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w234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