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금품제공·변호사비 대납 의혹
[담양=뉴스핌] 조은정 기자 = 6·1 지방선거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병노 전남 담양군수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8일 오전 담양군청 등 4곳에 수사관 19명을 투입해 압수수색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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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노 담양군수 [사진=담양군]2022.07.08 ej7648@newspim.com |
경찰은 앞서 이 군수가 6·1지방선거 과정에서 선거구민에게 경조사비를 지급하고 주민 80여 명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를 밝히기 위한 수사를 진행하다 변호사비 대납 의혹이 불거지면서 수사를 확대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식사를 대접받은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자격으로 수사를 받는 주민들의 변호사 선임을 돕고 변호사비를 대납해준 의혹이 제기돼 이 군수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