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경찰청은 기존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효력을 가진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을 남부·북부 운전면허시험장과 15개 경찰서에서 전면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법 안내 포스터 [사진=부산경찰청] 2022.07.28 ndh4000@newspim.com |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행안부·경찰청·도로교통공단·한국조폐공사 등 관계 협의를 통해 본인만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신원 확인절차를 강화하고 위·변조 및 도용 위험 등 단점을 보완해 올해 1월 27일~ 7월 27일 동안 서울·대전운전면허시험장과 연계해 경찰서 14개소에서 시험운영을 실시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신청은 면허시험장 직접 방문 또는 안전운전통합민원 홈페이지와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가능하다.
IC운전면허증(카드)는 경찰서 및 면허시험장에서 발급받을 수 있고, QR코드는 면허시험장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로 발급받을 수 있는 운전면허증은 휴대폰 1대만 가능하며 타인 명의 폰 및 법인 폰과 무기명 선불폰은 발급이 불가능하다. 발급자가 직접 방문해 발급받아야 하고, 대리방문 및 우편 발송은 불가하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연령·운전자격·신원정보 등 필요한 정보만 제공해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했다"며 "폰 분실·도난 신고 시 잠금처리 되는 등 안정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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