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지역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4000명대에 육박하면서 재확산세가 이어지자 대구시가 신속하고 편리한 PCR검사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임시선별검사소를 다시 운영한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선별검사소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내 화합의 광장에 위치하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소독과 근무자 휴식으로 운영하지 않는다.
대구시가 신속하고 편리한 PCR검사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임시선별검사소를 다시 운영한다.[사진=뉴스핌DB] 2022.07.28 nulcheon@newspim.com |
검사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1962년생 포함 이전 출생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 신속항원검사키트(자가키트) 양성자, 해외입국자 등 PCR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만 가능하다.
PCR 검사를 받으려는 자는 신분증, 의사소견서, 보건소 통보 문자 및 양성이 확인된 자가진단키트(밀봉) 등 증빙자료를 지참해 방문해야 한다.
PCR검사 우선순위 대상자가 아닌 일반 시민은 원스톱진료기관 401곳을 포함한 호흡기환자진료센터 730곳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을 수 있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확진자 발생 상황과 검사 현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계속해 증가할 경우 보건소선별진료소의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임시선별검사소 설치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원활하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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