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27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9포인트(0.47%) 상승한 428.12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69.45포인트(0.53%) 뛴 1만3166.38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46.49포인트(0.75%) 상승한 6257.94,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41.95포인트(0.57%) 오른 7348.23으로 집계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유럽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대기하는 가운데 은행주와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시장은 2차 연속 75bp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지표는 부진했다.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2년 8월 GfK 소비자 신뢰지수는 마이너스 30.6으로 사상 최저로 떨어졌다.
GfK는 공급망 혼란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더해 천연가스 공급을 둘러싼 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했으며 이 지수가 역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왔다고 진단했다.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