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국민의 힘 반도체 특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고 26일 대전시가 밝혔다.
이 시장은 중앙정부와 정책 공조를 강화해 나가면서 지역 목소리를 중앙에 전달해 반도체산업을 대전의 핵심주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반도체 특위 자문위원 위촉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 [사진=대전시] 2022.07.12 nn0416@newspim.com |
반도체특위는 지난달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는 국가안보의 자산이자 경제의 근간"이라면서 '반도체산업 육성'을 강조한 뒤 국민의힘에서 경쟁력 강화방안을 위한 연구와 지원정책 마련하기 위해 설치한 위원회다.
대전시는 지난 14일 '나노·반도체산업 육성 비전'을 선포하고 나노·반도체 부품·소재 실증평가원 설립, 나노·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등 3대 전략을 제시했다.
또 기업, 연구소, 대학 등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대전 나노·반도체산업 발전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나노·반도체산업 육성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대전과학산업진흥원, 대전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추진기획단을 구성해 기반구축과 기술지원, 인력양성 등 사업을 발굴해 추동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 시장은 "반도체특위 활동을 통해 대전이 1시간 내 수도권 등으로 이동 가능한 접근성과 대덕특구 내 최고 수준의 반도체 관련 인프라와 기술력 보유 등의 강점을 홍보하는 한편 나노·반도체 부품·소재 실증평가원 설립, 반도체특화산업단지 지정 필요성 등을 적극 홍보해 날 갈 계획"이라며 반도체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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