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장마전선이 물러가고 대구.경북권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면서 다시 무더위가 예고되자 안동시가 폭염대책을 일제 점검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
26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상학 안도시부시장은 전날 총괄상황반, 건강관리지원반, 예찰활동반으로 구성된 폭염T/F팀 14개부서가 참석하는 폭염대비 재난 대응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종합대책을 꼼꼼하게 살폈다.
대구.경북권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면서 다시 무더위가 예고되자 안동시가 폭염대책을 일제 점검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사진=안동시]2022.07.26 nulcheon@newspim.com |
안동시는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3대 취약분야인 야외근로자, 논·밭 작업자, 취약계층 등을 중심으로 집중관리하고 있다.
특히 폭염피해에 취약한 취약계층의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도우미 1382명과 무더위쉼터 362개소를 지속 운영하는 한편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40개소를 지정했다.
안동시의 폭염대비 추진상황 점검회의.[사진=안동시] 2022.07.26 nulcheon@newspim.com |
또 폭염으로 인한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도청 신도시를 비롯 시내 6개의 주요 도로 노선에 살수차량 6대와 쿨링&클린로드(L=1.2㎞)를 운영하고 있다.
이상학 부시장은 "폭염에 온열질환으로 입원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며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부서별로 해당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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