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25일 오전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제3차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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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가운데)이 25일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2022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제3차 준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울산시] 2022.07.25 |
울산시와 5개 구·군, 교육청, 체육회, 장애인 체육회, 경찰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전국체전기획단장의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각 집행부 분야별 주요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된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개·폐회식 및 성화채화‧봉송 ▲숙박·교통·주차 대책 ▲환경·도시미관 정비 ▲코로나 19 방역 대책 ▲시민참여와 홍보 ▲종합상황실 및 대회운영사무실 설치·운영 등이다.
먼저 대회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개·폐회식 행사에 울산의 정체성을 담을 수 있는 연출 추진상황 논의에 이어 자연과 지역 명소를 주제로 한 성화 봉송 연출, 울산 도시 상표(브랜드) 제고를 위한 성화 채화 행사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개·폐회식과 연계한 임시주차장 설치와 셔틀버스 운행 등의 교통 종합대책, 주요 초청인사 의전과 자원봉사 배치, 관람객 및 선수단 입퇴장, 경기장 시설물 안전관리 및 소방대책, 경비 치안 등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4만여 명의 선수단, 20만여 명의 방문객과 18개국 1300여명의 해외 동포 선수단 숙박 현안 사항에 대한 해결방안도 모색했다.
체전 성공개최 기원을 위한 D-30 띄우기(붐업) 행사와 시민참여를 목적으로 한 열린음악회, 체전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 시설물의 준비 상황 등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2022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7일에서 13일까지 울산 종합운동장 등 74개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이어 2022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19일에서 24일까지 울산 종합운동장 등 41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