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경찰청은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8월 한 달간 고속도로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야간시간대(오후 10시∼오전 2시) 고속도로의 주요 진·출입로 3곳 이상에서 상시 단속을 진행하기로 했다.
경찰 조사결과 올해 상반기 음주운전 사고 41건 가운데 39%인 16건이 이 시간대에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의 고속도로 진출입로 음주단속 [사진=인천경찰청] 2022.07.25 hjk01@newspim.com |
경찰은 또 고속도로 요금소나 휴게소에서도 관련 기관과 합동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경찰청은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단속시 비접촉 음주 감지기를 활용하고 단속 전·후 소독제도 사용하는 등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자는 물론 동승자에 대해서도 방조 여부를 면밀히 조사해 공범으로 입건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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