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권영세 "대통령에 북송 관련 보고 안 해...탈북 어민 근황 아는 바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진술 불일치, 기존 자료에는 내용 없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따로 보고한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2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통일부 업무보고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제가 보고드릴 말씀도 없고 대통령께서도 거기에 대해서 특별한 언급이 없으셨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7.4 남북공동성명 50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2.07.04 yooksa@newspim.com

이어 "대통령께서 남북관계의 모든 부분에 있어서 헌법과 법률, 원칙에 따라서 처리해야 한다는 말씀 정도는 있으셨다"고 덧붙였다.

북송된 탈북 어민 2명이 처형됐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강제 북송된 두 명이 어떻게 됐는지에 대해서 통일부로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일축했다.

권 장관은 탈북 어민 2명의 당시 진술이 일치하지 않았다는 보도와 관련해 "내부적으로 당시 접수하거나 통보받은 자료에 의하면 특별한 내용이 없었다"면서 "최근 구체적인 부분, 살인 방법이나 숫자 등에서 차이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부분은 기존에 갖고 있던 자료 중에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강조된 '담대한 계획'과 관련해서는 "각 단계에서 상대방이 어느정도로 나오면 우리 어떤 조치를 취하는 것에 대한 부분은 조금 더 구체적인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권 장관은 "이번 담대한 계획의 특징은 경제적인 조치 외에 북한이 핵을 개발하는 데 근거로 삼고 있는 안보의 우려까지 다룬다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안보 우려 해소를 위해 우리나라가 어느정도까지 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비핵화 문제가 사실 미국과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측면이 있지만 이제 담대한 계획을 중심으로 하는 정부의 통일 후 대북정책에서는 비핵화를 포함해 적극적으로 우리가 개입한다는 부분"이라고 답했다.

그는 "안보에 대해 사실 우리가 다 해줄 수 없는 부분이 많다"면서도 "유관국 미국이 중심이 되겠지만 우리 나름대로 생각을 하고 관련이 있는 다른 국가와도 충분히 사전 협의를 통해 계획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