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익산교도소 세트장'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 대한민국 안심관광지'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안심관광지는 여행 정보 사이트인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통해 소개된다.
국내 최초의 교도소세트장인 '익산 교도소세트장'은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익산교도소세트장 안심관광지 선정[사진=익산시]2022.07.22 lbs0964@newspim.com |
지난 한 해는 안심 교도소답게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24편의 촬영이 이뤄져 개관 이래 최다 촬영 기록을 세웠다.
현재 방영 중인 '종이의 집', '왜 오수재인가', 최근 개봉한 '뜨거운 피'를 비롯해 지난해 화제작 '펜트하우스' 시리즈 중 시즌3의 오프닝 씬 또한 이곳에서 촬영됐다.
시는 한해 10만명 이상 다녀가는 관광객들과 촬영자들을 위해 영상관계자와 관람객을 위한 보조촬영장, 잔디광장, 화장실,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과 세트장 주변으로 산책로와 포토존, 로컬푸드하우스를 설치했다.
익산교도소 세트장[사진=익산시]2022.07.22 lbs0964@newspim.com |
죄수복 체험, 호송 택시와 감옥 속에서 인생사진 찍기 등 이색 체험 또한 관람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6월에는 세트장 내 잔디광장에서 현충일 연휴기간 명랑운동회를 개최하여 200여명의 가족 및 연인이 게임에 참가하기도 했다.
익산교도소 세트장[사진=익산시]2022.07.22 lbs096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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