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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동선, 파이브가이즈 매각 '3배 차익'..."명품관 재건축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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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한화갤러리아가 미국 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 지분을 사모투자펀드(PEF)에 매각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갤러리아 백화점 재건축 추진과 본업에 더 집중하기 위한 행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파이브가이즈 외관 [사진=신세계사이먼]

17일 한화갤러리아는 사모투자펀드 운영사인 에이치앤큐에쿼티파트너스(H&Q에쿼티파트너스)와 한국 파이브가이즈 운영사인 에프지코리아의 지분 매각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파이브가이즈 지분 매각을 위한 투자안내문을 배포한 지 5개월 만이다.

파이브가이즈는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이 주도해 2023년 6월 국내로 들여온 버거 브랜드다. 인앤아웃 버거, 쉑쉑버거 등과 함께 미국의 3대 버거로 불린다. 현재 서울역, 용산, 여의도, 고속터미널, 강남, 압구정, 판교, 광교 등 8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파이브가이즈 국내 도입 과정에서 브랜드 검토부터 계약 체결까지 거의 모든 절차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브가이즈의 지난해 매출액은 465억원으로 전년(99억원)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33억원으로 1년 전 -13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20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리뉴얼을 진행 중인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갤러리아명품관 웨스트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한화갤러리아, 파이브가이즈 매각으로 3배 차익 거둬 

한화갤러리아는 파이브가이즈 지분 매각으로 3배 가량의 차익을 거두게 됐다. 매각가는 600억~70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갤러리아 측은 매각 배경에 대해 "자체 브랜드 육성과 명품관 재건축 추진 등 본업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화갤러리아는 사업권 매각 대금을 명품관 재건축에 사용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지난 9월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압구정갤러리아 백화점 신축사업 관련 '압구정아파트지구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통과된 수정안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이 디자인한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이하 명품관)'의 디자인이 포함돼 있다. 모래시계를 모티프로 한 해당 프로젝트는 동·서쪽의 두 동 짜리로 구성됐다. 명품관은 지하 9층, 지상 8층 건물 2개 동으로 재건축될 계획이다. 재건축 후 명품관 영업면적은 현재 2만7438㎡(8300평)의 두배 이상인 5만9504㎡(1만8000평)이 된다. 

◆한화 김동선, F&B 적극 육성 중…"매각 자금으로 명품관 재건축 추진·본업 경쟁력 강화할 것"

김동선 부사장은 F&B를 미래 성장 축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 파이브가이즈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 건강음료업체 '퓨어플러스', 와인 전문 자회사 '비노갤러리아' 등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장하며 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 부진한 백화점 사업을 대신할 성장 동력으로 F&B 사업에 집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갤러리아의 올 3분기 연결 기준 F&B 매출은 797억원으로 전년 동기(370억원)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3년 2.2%→2024년 11%→2025년 3분기 19.4%로 뛰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티저레터 배포 후 다수의 기업 및 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보여줬으나, 한국 파이브가이즈의 성과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적극적인 사업 의지를 보인 에이치앤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게 됐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실사 등 본격적인 절차를 진행하면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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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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