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주요 보직 역임한 '정책통' 평가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이대희 전 기획재정부 경제구조개혁국장이 중기부 소상공인 정책을 전담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정책실장에 이대희(52) 전 기획재정부 경제구조개혁국장을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임 이대희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2.07.22 biggerthanseoul@newspim.com |
이대희 국장 발탁은 코로나19에 따른 소상공인의 신속한 피해 회복 지원과 납품단가 연동체 도입 등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이영 장관의 의지가 반영된 인사라는 평가다.
신임 이대희 실장은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 영국 버밍엄대(경영학 석사)를 졸업했고, 행정고시 37회로 1994년 공직에 입문한 이래 기재부에서만 26년간 근무한 정책 전문가다. 기재부 사회정책과장, 물가정책과장, 인력정책과장, 경제구조개혁국장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현장을 잘 아는 정책통'으로 알려진다.
이 실장이 오랜 기간 기획재정부에서 다져온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조정·협력 및 성과 중심의 정책발굴 역량을 바탕으로 당면한 소상공인의 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중기부의 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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