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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동강뗏목축제 '스물다섯, 그 해 여름' 3년만에 대면

기사입력 : 2022년07월21일 20:44

최종수정 : 2022년07월21일 20:44

29~31일 개최,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 준비

[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주최하고 (재)영월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2 제25회 동강뗏목축제'가 오는 29~31일 사흘간 동강둔치 일원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영월군 제25회 동강뗏목축제(29~31일) '스물다섯, 그 해 여름' 이미지 포스터.[사진=영월군] oneyahwa@newspim.com

올해 25주년을 맞은 동강뗏목축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3년 만에 정상 개최, '스물다섯, 그 해 여름'을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29일 오후 6시 뗏목 시연과 이번 축제의 킬링 콘텐츠인 '뗏목 퍼레이드'로 구성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동강뗏목축제가 개최되며 지난 축제와 다르게 행사장을 구역별로 나눠 전체적인 축제장의 형태 및 구성을 대폭 변경했다.

동강뗏목축제의 대표적인 뗏목관련 체험행사가 개최되는 '동강 뗏목파크'에서는 강과 뗏목을 활용한 이얼 치얼 달리기(뗏목을 들고 하는 릴레이 달리기 대회), 뗏목타고 저 하늘까지(뗏목 경주 대회), 어야디야 어기여차! 동강뱃놀이(뗏목 체험)가 진행된다.

또 수상보트 줄다리기 대회, 더위를 던져라(물수제비 대회)와 카누 및 레프팅 체험이 각종 대회와 동강뱃놀이는 동강뗏목축제 홈페이지에서 사전접수로 진행되며 상시 운영하는 더위를 던져라와 동강뱃놀이(사전접수, 현장접수 둘 다 가능), 카누 및 레프팅 체험은 현장접수로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한 '동강 어린이파크(워터파크)'에서는 29일 마리오네트 인형극, 30일 마술 및 버블쇼, 31일 손인형극을 유료화 돼 운영된다.

이어 어린이 관람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성된 '동강 피크닉파크'에선 색색깔깔 나만의 뗏목, 협동이와 항해!(경복궁을 향해서) 등 다양한 동강 뗏목 관련 체험이 예정돼 있으며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올해 슬로건인 '스물다섯, 그 해 여름'에 걸 맞는 동강의 청춘을 느낄 수 있는 '동강청춘파 동강뗏목축제와 같이 태어난 25살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25 스탬프 투어', '25 포토스팟 후기 이벤트' 등 25주년에 걸 맞는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낮의 열기를 밤까지 이어줄 동강어게인 버스킹 공연에는 김나린, 탁보늬, 잭팟, 두왑사운즈, 팀퍼니스트, 파람밴드, 코듀로이, 파라다이스 등 다채로운 라인업과 동강다리 시네마에서 무더운 여름밤 영화를 감상하며 나만의 감성을 찾을 수 있는 축제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동강뗏목축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동강뮤직파크'에서는 29일 G1 콘서트를 시작으로 30일 뮤지컬갈라쇼, 앙상블 THE 류, THE BLISS KOREA, STREET GUNS가 축제의 마지막날인 31일은 국승찬을 시작으로 뮤지컬갈라쇼, 앙상블 THE 류, THE BLISS KOREA, STREET GUNS으로 마무리된다. 

oneyahw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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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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