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일본 후생노동성이 3일 2025년 합계출산율이 1.14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 2025년 일본인 신생아 수는 67만1236명으로 통계 작성 이후 최저를 기록했고, 출산율은 예측보다 빠르게 비관적 시나리오에 근접했다
- 출산율은 도쿄도가 0.96명으로 최저, 오키나와현이 1.52명으로 최고였으며, 자연감소는 19년째 이어져 91만8253명 감소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후생노동성이 3일 발표한 2025년 인구동태통계(잠정치)에 따르면,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를 나타내는 합계출산율은 1.14명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의 1.15명보다 0.01명 하락한 것으로 역대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일본의 출산율 하락은 10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
2025년 일본 국내에서 태어난 일본인 신생아 수는 67만1236명으로, 전년보다 1만4937명(2.2%) 감소했다. 이는 1899년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출생아 수 감소세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2024년까지 3년 연속 연간 5%를 웃돌던 급격한 감소보다는 다소 완화됐다. 후생노동성은 혼인 건수가 2년 연속 증가해 2025년 48만9119쌍으로 전년 대비 0.8% 늘어난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그러나 감소율이 여전히 2%를 넘고 있어 저출산에 제동이 걸렸다고 보기는 어렵다. 일본의 출생아 수는 제1차 베이비붐 세대(1947~1949년생)의 약 4분의 1 수준, 2차 베이비붐 세대(1971~1974년생)의 3분의 1 수준까지 떨어졌다.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는 2023년에 발표한 장래인구추계에서 기준 시나리오인 중위 추계를 통해 2025년 출산율을 1.25로 예상했다. 하지만 실제 수치는 비관적 시나리오인 저위 추계의 예상치 1.10에 더 가까웠다.
중위 추계에서는 일본인 출생아 수가 68만 명 아래로 떨어지는 시점을 2040년으로 전망했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15년이나 빠르게 저출산이 진행되고 있는 셈이다.
도도부현별 출산율은 오키나와현이 1.52명으로 가장 높았고, 미야자키현(1.46명), 후쿠이현(1.45명)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도쿄도(0.96명)로 2024년과 동일했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출산율이 1명을 밑돌았다.
그다음으로 낮은 곳은 홋카이도와 미야기현(각 1.00명) 이었다. 노토반도 지진의 영향이 완화된 이시카와현 등 13개 현은 2024년보다 출산율이 상승했다.
첫째 아이를 출산한 여성의 평균 연령은 3년 연속 31.0세였다. 출산 연령이 늦어지는 추세는 계속되고 있다.
사망자 수는 158만9489명으로 5년 만에 전년보다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출생자 수와 사망자 수의 차이인 자연증감은 마이너스 91만8253명이었다. 자연감소는 19년 연속 이어졌으며, 감소 폭은 2년 연속 90만 명을 넘어섰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