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양산시는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폭염예방 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폭염에 대비한 안심양산 대여소[사진=양산시] 2022.07.21 |
시는 이를 위해 폭염 시민들과 취약계층의 안전관리 및 폭염저감시설 설치·관리를 위한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비상 상황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를 포함한 비상대응체계 운영에 돌입했다.
올해 폭염예방사업비 2억3200만원도 확보해 스마트그늘막 및 접이식 그늘막 15곳을 추가 설치하고, 시청, 웅상출장소, 보건소 읍면동사무소 등 18곳에 안심양산 대여소를 운영한다.
보건소, 읍면동사무소 등 18곳에 얼음냉장고를 비치하고, 시민들의 이동이 많은 남부시장 등 5곳에 얼음생수를 비치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시원하게 식혀줄 예정이다.
실내 무더위쉼터 246곳을 노인여가복지시설 대응 지침에 따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점진적으로 개방하고, 노면청소차(3대)와 살수차(4대)를 운영해 도심열섬현상 완화로 도심온도 낮추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나동연 시장은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폭염저감사업을 더욱 확대 추진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취약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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