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증평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지난 6월 행안부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아이에게 웃음을, 모두에게 행복을, ACE 증평, 뜰안애(愛) 돌봄놀이터 조성사업'을 신청해 사업대상 지자체로 뽑혔다.
증평 창의파크 조감도.[사진 = 증평군] 2022.07.21 baek3413@newspim.com |
ACE는 Amusement(놀이)+Care(돌봄)+Education(교육)을, 뜰은 장동리의 옛 지명인 '장뜰'을 의미한다.
군은 다양한 설문조사에서 돌봄 프로그램의 질 향상과 아동 놀이·문화공간에 대한 수요가 높았던 것에 착안해 공모에 참여했다.
증평 창의파크 조성은 2018년부터 128억원을 투입해 주민들의 문화·교육 수요 충족을 위해 공동육아와 다양한 학습공간을 마련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다.
지난 6월 착공해 내년 하반기 개장 예정이다.
창의동 1층에는 ▲다함께돌봄센터 ▲아동요리교실, 2층에는 ▲작은도서관 ▲마을카페, 3층에는 ▲프로그램실 ▲동아리실 등이 들어선다.
군은 창의파크 반경 1km 내에는 지역의 공동주택의 63%, 초등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등이 집중돼 있어 돌봄프로그램 활용에 더욱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돌봄의 양적 확충을 통해여 주민 한명 한명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섬세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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