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교육감인수위원회는 '학교폭력 예방 및 치유 역량강화'에 대한 실천계획을 19일 발표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 [사진=부산교육감인수위] 2022.07.05 ndh4000@newspim.com |
인수위가 이날 내놓은 실천계획은 크게 두가지로, 일기예보 프로젝트 운영과 학교폭력회복지원 설립이다
먼저 예측하고 예방하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일기예보'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일기예보 프로젝트는 일상적인 예방활동 강화, 기본에 충실한 공정하고 합리적인 사안처리 지원, 예방하고 존중하는 학교폭력 Zero문화 조성, 보호하고 치유하는 갈등회복 및 관계회복 프로그램 운영의 줄임말이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각 학교마다 학생 2명이 참여하는 일기예보 추진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고등학교에는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교육과정 및 교사 중심 학교폭력 예방교육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도 운영한다.
학교폭력예방교육 지원도 강화한다. 심리·정서적 안정 및 학교와 일상생활, 또래관계의 안정적인 적응과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학교폭력회복지원센터도 건립한다.
부산학교폭력회복지원센터 내년 2월 설립을 목표하고 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자라나는 우리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건강한 학교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네트워크를 발굴하고, 유관기관과 협업해 효과적인 학교폭력 예방 정책과 지원 대책을 수립 하겠다"며 "학교폭력 예방은 가정과 학교, 사회가 모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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