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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생애 첫승' 장타퀸 윤이나 "부족한 티샷 연습 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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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아직까지 내가 우승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슈퍼루키' 윤이나(19·하이트진로)는 17일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2(총상금 8억원)' 4라운드에서 박지영(26·한국투자신탁)을 1타차로 제치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확정한 윤이나와 갤러리. [사진= KLPGA]

170cm의 큰 키와 호쾌한 드라이버로 내리 선두를 질주한 윤이나는 이날 14번홀에서 처음으로 선두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18번홀에서의 천금같은 버디 성공으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첫 우승을 차지한 윤이나는 "아직까지 내가 우승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우승 직후 '실화인가?'라는 생각을 했다. 정말 얼떨떨하다. 앞으로도 계속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에 성공, 1타차 우승을 거머쥔 윤이나는 "5.8m 남았었다. 마지막 퍼트인 만큼 절대 짧게 치지는 말자는 생각을 했다. 사실 18번 홀 그린에 올라설 때 스크린을 통해 스코어를 확인했다. 버디를 놓치면 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우승 원동력에 대해선 "퍼트 감이 좋아서 버디를 많이 기록할 수 있었다. 특히 3m 안쪽의 쇼트 퍼트가 주요했다"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 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핑크 망토를 입은 윤이나가 셉터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 KLPGA]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정신력이 조금 더 단단해진 것 같다"라며 보완점에 대해선 "티샷이다. 어제 기록을 보니 페어웨이 안착을 4개밖에 못해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 다음 대회를 준비하면서 티샷을 중점적으로 연습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목표에 대해 윤이나는 "우선 한 차례 더 우승하고 싶다. 장기적으로는 LPGA 명예의 전당에 오르고 싶다. 또 나중에 다른 신인 선수들이 본받을 만한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올시즌 루키 첫 우승을 안은 윤이나는 첫 우승상금 1억4400만원을 획득, 상금랭킹 5위(3억744만원)에 올라선데 이어, 신인왕 포인트는 2위로 도약했다.

윤이나는 2020년 유해란의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이어 2년만의 루키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자다. 지금까지 '루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2002년 이미나가 2차례 해낸데 이어 최혜용 등 11명이 대회 내내 한번도 선두를 허용하지 않았다.

또한 올 시즌 15번째 대회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7차례 나와 2019년에 기록한 8회를 제치고 '최다'를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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