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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윤이나, 1R 1타차 선두속 박빙...올해도 연장전?

기사입력 : 2022년07월14일 17:41

최종수정 : 2022년07월14일 17:45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2 1라운드

[양주=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작년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초대 대회는 연장 끝에 전예성의 생애 첫승으로 막을 내렸다. 2년째 열린 이 대회 첫날 19세 윤이나가 선두를 차지했다.

첫날 단독 선두를 차지한 루키 윤이나. [사진= KLPGA]

윤이나(19·하이트진로)는 14일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2(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무결점 플레이로 7타를 줄였다.

7언더파 65타를 적어낸 윤이나는 2위 노승희(21)를 1타 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1타차 차이가 말해주듯 순위는 가파르다. 공동18위와 선두와의 격차는 단 4타차다. 5언더파 공동3위에는 김수지, 김지현, 최민경, 정윤지 등 총4명, 4언더파 공동7위에는 임희정, 박현경, 서연정, 서어진, 이정민, 등 10여명의 선수가 포진했다.

시즌2승에 도전하는 임희정. [사진= KLPGA]

전날 밤까지 내리던 장마비가 지나간 코스엔 뙤약볕이 내리쬤다. 그나마 오전조에서 경기를 한 이들은 그나마  땡볕을 피했다. 단독선두에 오른 윤이나 역시 그중 한명이다.

이날 윤이나는 올 시즌 처음으로 정규투어에서 노보기플레이를 했다. 또한 파5홀 4개서 모두 버디를 낚았다. 드라이버샷 286야드를 날리며 장타자다운 '비거리'로 '버디'를 건졌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윤이나는 파5 11번홀에서 첫 버디에 성공한 뒤 15(파5), 16(파4)홀과 18번(파4)홀에서 다시 한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선 시작홀인 파5 1번홀에서 버디를 한뒤 3번(파4)과 7번(파5)홀에서 총 7개의 버디를 써냈다.

윤이나는 "페어웨이가 좁다. 티샷할 때 페어웨이를 지키기 위해 신경 썼다. 짧은 홀에선 웻지샷으로 승부를 보려 집중했다"라며 "파5홀은 티샷만 잘 가면 투온이 된다"라고 했다. 그는 지난 7월23일 끝난 맥콜·모나파크 오픈서 준우승, 6월 26일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3위를 하는 등 올 시즌 톱10에 4차례나 진입했다.

신인 서어진 역시 선두와 3타차 공동7위에 포진했다. [사진= KLPGA]

공동3위 정윤지와 공동7위 임희정은 시즌2승을 노린다. '메이저 퀸' 박현경도 상승세다. 버디5개와 보기1개로 4타를 줄였다.

첫날 공동18위를 한 박지영도 시즌2승을 겨냥했다. 이소영과 함께 3언더파다. 선두와의 격차는 4타차다.

직전 대회 우승자 송가은은 이소미, 김재희와 1언더파로 공동44위, 강예린은 공동68위(이븐파), 유해란은 공동95위(2오버파)를 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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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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