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15일 "앞으로 6개월간 충북교육을 진단하고 이를 통해 현장과 학생 중심 교육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현재의 관점에서 과거를 보며 미래를 그리는 방향으로 충북교육을 새롭게 설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 다차원학생 성장 TF, 충북교육발전 TF 등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사진=뉴스핌DB] |
이어 "어제(14일) 교육감직 인수위가 마무리되고 46개의 공약과제도 확정됐다"며 "충북교육은 5개 영역 46개의 확정된 공약 이행을 통해 학교 교육을 정상화하고 모든 학생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강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이를 위해서는 교육정책사업을 정비해 교사와 직원들의 업무를 감축해야 한다"며 "각 부서에서는 중복사업은 없는지 자체 사업이나 일회성, 전시성 사업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윤 교육감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도 강조했다.
그는 "최근 학생 확진자도 급증하면서 도민과 학부모분들의 걱정도 많다"며 "감염 예방교육과 학생들의 발열 확인 등 관리에 더욱 철처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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