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5일 초복을 맞아 전복 삼계탕과 보양식 세트를 만들어 취약계층 40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는 '나눔문화확산사업'의 첫 시리즈로 지난해 수혜자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어려운 이웃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다시 한번 마련됐다.
초복맞이 전복삼계탕 등 전달 [사진=구례군] 2022.07.15 ojg2340@newspim.com |
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는 삼계탕과 겉절이를 조리하고 약밥과 과일을 넣어 보양식 400세트를 만들었다.
이어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1인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전달했다.
임재신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준비한 보양식 세트가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채우는 한 끼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순호 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 주신 협의체 위원 및 새마을 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여름철 무더운 날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없도록 더불어 사는 구례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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