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시의회는 30년전 처음 제정한 '행정정보공개조례'의 성과를 담은 기념책자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1991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정된 '청주시행정정보공개조례'는 국민의 알권리를 향상시키고 추후 대한민국 정보공개법의 토대가 됐다.
[사진=청주시의회] 2022.07.14 baek3413@newspim.com |
이번 책자 발간은 이 성과를 기념하고 홍보하고자 제작됐다.
'정보로 미래를 만드는 도시 그리고 사람들'의 제목으로 발간된 책자는 청주시행정정보공개조례 제정의 과정을 정리하고 당시 관계자들을 취재해 생생하게 인터뷰로 담아냈다.
조례 제정과 연관된 당시 행정 문서와 기록물을 발굴해 수록 했다.
청주시의회는 기념책자를 전국 지자체와 의회, 주요 도서관에 배포해 정보공개제도의 첫 시작점이 된 청주시의 가치를 알릴 방침이다.
김병국 의장은 "청주시행정정보공개조례제정은 성숙한 지방자치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청주시의회의 노력의 결실로지방의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진정한 방향을 제시하는 대표적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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