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금리 인상으로 취약계층이 위험이 커지고 있는 것고 관련해 선제적 조치로 금융 위험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14일 오전 서울 중구 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제2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마친 후 참석자들에게 "금융 리스크라는 것은 비금융 실물 리스크와 달리 전파와 확산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라며 "늘 세밀하게 모니터링해서 위험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적기에 조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2022.07.12 dedanhi@newspim.com

윤 대통령은 "코로나로 경제 상황이 어렵고 고물가를 차단하기 위한 금리 인상으로 취약계층에 금융 부담이 커지고 있다"라며 "부실 리스크를 적기에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하고 선제적 조치로 위험을 줄이는 것이 궁극적으로 전체 경제와 국민 후생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자영업자·소상공인·서민 등 어려운 계층에 대한 채무 조정과 금융지원이 중요하다"라며 "이분들을 도와드리는 것이 우리 사회의 선별적 금융 복지이자 금융 안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 리스크 확산을 방지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사회로 안정적 성장하는데 필수"라며 "고금리 고물가 시대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안전망을 튼튼하게 까는 것이 중요하다. 맞춤형 서민금융지원이 원활하게 작동하는지 계속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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