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이 '새정부 국정과제 연계 국비 확보 보고회'를 주재하고 주요 시책사업에 대한 새정부 국정과제와의 적합도, 사업 타당성,실현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는 등 국비확보 선제 대응에 나섰다.
13일 구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보고회에서는 주요 시책사업과 미래 전략사업 육성을 위한 신규사업 포함 총 97건, 총사업비 6조 5982억원('23년 국비 3049억원)에 대해 새정부 국정과제와의 적합도, 사업 타당성 및 실현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이 12일 '새정부 국정과제 연계 국비 확보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구미시]2022.07.13 nulcheon@newspim.com |
주요사업으로 R&D분야는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80억원 ▲5G, IoA기반 표준제조혁신공정모듈 구축 40억원 ▲5G 특화망 기반 메타버스 산업단지 실증 사업 60억원 ▲구미 XR 메타버스 안전산단 구축사업 40억원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운영 20억원 ▲홀로그램 핵심기술개발 사업화 실증 지원 15억원 ▲홀로그램 기반 측정/검사 핵심기술 개발 13억원이다.
또 SOC분야는 ▲대구광역권 전철망 구축(구미~경산) 254억원 ▲5공단 진입도로 개설 225억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4개소) 199억원 ▲도시재생사업(4개소) 171억원 ▲구미~군위IC간 국도확장 70억원 ▲구미~김천 간 국도개량 95억원 등이다.
구미시는 새정부의 경북·대구 7대 공약·15개 정책과제를 면밀히 분석해 연계 추진할 수 있는 과제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신규사업을 발굴, 국비확보로 이어지도록 선제 대응할 방침이다.
김장호 시장은 "국비지원 사업은 대부분 시 발전에 큰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기 전까지 사업의 타당성 및 당위성에 대한 논리를 개발해서 기재부에 적극적으로 방문 및 설득하는 등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 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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