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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세 꺾였다…6개월 만에 50만명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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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가입자 전년 대비 47.5만명↑…전체 1480.8만명
1~5월 50만명 상회…직접일자리·청년 수 감소 영향
실업급여 12.7% 줄어든 9557억…코로나19 상대적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올해 들어 매달 50만명대 이상 증가세를 보이던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반년 만에 40만명대로 하락 전환했다.

직접일자리 축소와 함께 코로나19 수혜를 입은 보건복지부문이 정점을 찍고 감소한데다 청년인구 감소로 인한 청년층 가입자 증가 폭이 둔화된영향이다.

여기에 지속적으로 구인난을 보인 조선·항공·택시 등 업종까지 가세하며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세를 꺾었다.

◆ 직접일자리 빠지고 일할 청년도 줄었다

고용노동부가 11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는 1480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47만5000명 늘어나는데 그쳤다.

고용보험 가입자는 올해 1월부터 5개월 연속 50만명 이상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지난달부터 40만명대로 줄었다.

고용보험 가입자수 및 증감 추이(천명) [자료=고용노동부] 2022.07.10 swimming@newspim.com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확대한 정부 직접일자리 사업이 축소되면서 공공행정업의 고용보험 가입자가 전년 대비 2만7600명 줄었고, 보건복지와 교육서비스 부문의 증가 폭도 줄어들었다.

보건업의 증감을 보면 올해 3월(3만6400명)부터 지속 감소해 지난달 2만7400명까지 하락했으며 사회복지업도 올해 2월(9만300명)에서 지난달 6만8900명까지 줄었다.

청년층 가입자의 증가 폭도 축소돼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세에 영향을 미쳤다. 청년층 가입자는 올해 2월에 8만3000명 늘었다가 3월 6만7000명, 4월 5만8000명, 5월 4만6000명으로 계속 증가 폭을 좁혀나간 뒤 지난달 3만명까지 내려왔다.

핵심 노동계층인 25~29세(2만4000명)는 물론 20~24세(4000명)와 19세 이하(2000명) 모두 올해 들어 가입자 증가 폭의 하락 국면을 보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에서 참가자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현장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직무 추천 성격유형검사(MBTI), 면접 이미지 컨설팅, 인사담당자 토크쇼, 취업특강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022.07.05 pangbin@newspim.com

청년층 가입자는 지난해 3월 이후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15~29세 인구가 꾸준히 줄어들고 있어 저조한 출산율을 끌어올리지 않는 이상 당분간 이러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조선·항공·택시 등 업종은 지난달에도 구인난을 해소하지 못하면서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세를 꺾는데 기여했다. 다만 항공업은 여객 수요 등 업황 개선 여파로 감소 폭을 줄여나가고 있다.

◆ 증가 폭 둔화에도 실업급여액은 감소 

전체 제조업 가입자 수는 367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만1000명 증가하면서 18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주로 전자통신, 식료품, 금속가공, 전기·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고용 사정이 개선된 모습이다.

서비스업 가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35만9000명 늘어난 1021만8000명을 기록했다. 줄곧 상승 곡선을 그려온 출판·통신·정보업과 숙박·음식업을 비롯해 사업서비스와 예술·스포츠업이 선방하면서 증가 폭의 축소 규모를 소폭 방어했다.

6월 실업급여(구직급여) 지급액은 95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7억원(12.7%) 줄었다. 실업급여 수혜자 역시 7만8000명 감소한 61만5000명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실업률이 높았던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인 수치로 풀이된다. 실업급여 1회당 지급액은 143만1000원이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143만2000원)과 비교해 0.1% 감소했다.

한편 고용부가 매달 발표하는 노동시장 동향은 고용보험 가입자 가운데 상용직과 임시직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통계를 낸다. 특수고용직이나 플랫폼종사자, 일용직, 예술인, 주 15시간 미만 근로자 등은 제외된다.

swimmi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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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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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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