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9일 5개 자치구와 함께 시전역에 불법현수막 일제정비를 실시하고 1톤 트럭 차량 9대 분량을 철거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지난 1월 재개발·재건축 등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로 인해 분양아파트 등 각종 홍보성 불법현수막이 크게 증가되자 '게릴라성 불법현수막 일제정비'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대전시가 9일 5개 자치구와 함께 시전역에 불법현수막 일제정비를 실시하고 1톤 트럭 차량 9대 분량을 철거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2.07.09 nn0416@newspim.com |
이번달까지 총 7차례에 걸친 시, 자치구, 옥외광고협회 합동정비결과 1만1331여건의 불법광고물이 수거됐다. 대전시는 매달 불법현수막 수거양이 감소하고 있어 정비 효과를 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날 일제정비에서는 집중 호우 및 강풍에 대비해 불법현수막 정비시간을 확대 운영했다. 시, 5개 자치구, 옥외광고협회 등 총 32명이 참여, 11개의 노선에 대한 정비가 이뤄졌다.
정해교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도시의 미관을 저해하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며 "시민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점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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