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이 8일 경찰제도개선 관련 실무협의체를 발족했다.
양 기관은 지난달 21일 행안부 소속 경찰제도개선 자문위원회(자문위)가 발표한 권고안에 관련해 실무적으로 협의를 이어온데 이어 이날부터 공식 의사소통 창구로 경찰제도개선 관련 협의체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협의체를 통해 ▲행정안전부 내 경찰업무조직 설치 ▲행안부 장관의 소속 청장 지휘규칙 제정 ▲경찰 인사 절차 투명화 ▲경찰 업무 관련 인프라 확충 등 자문위 권고사항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협의체에는 행정안전부 정책기획관과 경찰제도개선TF 과장, 경찰청 기획조정관·혁신기획조정담당관이 구성원으로 참여하며 안건별로 관련 국·과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필요 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행정안전부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따라 비대해진 경찰 권한을 통제할 '경찰국'을 신설하고 경찰청장 지휘규칙을 제정하는 등 외청인 경찰청에 대한 직접 통제에 나서며 경찰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사진은 22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의 모습. 2022.06.22 yooksa@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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