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미투온(대표이사 손창욱)은 미투온 그룹의 블록체인 메인넷 '미버스'가 후오비 글로벌(Huobi Global)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후오비 글로벌 거래소 상장은 올해 'MEXC 글로벌'에 이은 두번째 상장으로 미버스 메인넷 생태계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2013년에 설립된 후오비 글로벌은 세계 9위 규모(코인마켓캡 거래소 순위기준)의 가상자산 거래소로,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에서도 입지를 굳힌 대표적인 글로벌 거래소이다. 미버스는 현재 빗썸, 코인원, MEXC 글로벌, 디지파이넥스 등의 다양한 국내외 거래소에서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미버스는 MEXC 글로벌 거래소에 메인넷 연동이 완료되었으며, 후오비 글로벌과 함께 기존 상장된 가상자산 거래소들과도 연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거래소들의 미버스 메인넷 연동 지원은 별도의 네트워크 전환 없이 미버스 기반으로 가상자산을 손쉽게 입출금 할 수 있게 되어 메인넷 서비스 이용이 편리해진다.
미버스 메인넷은 저렴한 수수료와 빠른 거래 처리속도를 자랑하며, 거래소 메인넷 연동 지원을 통해 자체 메인넷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인 '미버스 덱스(MEVerse DEX),' 타 네트워크 기반 자산을 미버스 네트워크 기반 자산으로 전환시켜주는 '미버스 브릿지(MEVerse Bridge),' 미버스 기반 NFT 거래를 지원하는 'NFT 마켓플레이스' 등 다양한 메인넷 서비스들의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손창욱 미투온 대표이사는 "글로벌 MEXC 거래소 상장에 이어 글로벌 탑티어 자산거래소 중 하나인 후오비 글로벌에 상장한 것은 미버스 글로벌 유저와 유동성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상장을 기반으로 국내 뿐만 아닌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들을 미버스 메인넷에 온보딩 하여 글로벌 대표 블록체인 메인넷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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