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북 김정은, 김일성 사망 28주기 참배 행사 참석

기사입력 : 2022년07월08일 07:52

최종수정 : 2022년07월08일 07:52

강습회 참가자들과 금수산태양궁전 찾아
"전염병 창궐 등으로 차분한 추모 분위기"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일성 사망 28주기를 맞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형상화 한 입상에 화환을 바쳤으며 "숭고한 경의를 표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김일성 사망 28주기를 맞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고 있다. 북한은 구체적인 방문 시간은 밝히지 않았다. [사진=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2022.07.08 yjlee@newspim.com

북한은 참배 시간을 밝히지 않았으나, 통상 사망일인 7월 8일 0시에 방문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이 시점이나 7일 늦게 참배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2~6일 간 자신이 주재했던 노동당 각급 당위원회 조직부 당 생활지도부문 일꾼(간부를 지칭) 특별강습회 참가자들과 함께 참배했다. 김정은이 노동당과 군부의 핵심 간부들이 아닌 행사 참가자들과 이 곳을 참배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북한이 공개한 사진을 살펴보면, 다른 고위 간부들은 빠진 채 강습회를 주관한 노동당 조직비서인 조용원과 당 비서 이일환이 김정은의 양 옆을 지키고 있는 게 확인된다.

북한은 올해 김일성 사망 28주기를 중앙보고대회나 대규모 집회 등이 없이 관영매체의 추모 글이나 방송 프로그램으로 대체하며 차분하게 치르고 있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은 "성대하게 행사를 치르는 5년, 10년 주기의 '꺾어지는 해'가 아닌데다, 코로나 사태에 황해도 일대 급성 전염병 창궐까지 불거져 추모 분위기가 가라앉은 것"이라고 말했다. 

yj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