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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OMC 의사록 "경기 둔화 불구 인플레 억제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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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FOMC 의사록..."시장에 분명한 의지 보여야"
"인플레 억제 안되면 더 규제적 정책 대응" 강조
7월에도 0.75% 포인트 금리 인상 유력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경제가 둔화되더라도 인플레이션(물가상승)에 적극 대응해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6일(현지시간) 확인됐다. 

연준이 이날 공개한  지난 6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통화정책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최우선 대응 과제로 삼아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들은 또  7월 FOMC에서도 추가로 금리를 50bp(1bp=0.01%포인트) 또는 75bp  인상 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CNBC 등이 전했다.  

의사록은 "다음 회의에서의 정책 대응을 논의하면서, 참가자들은 위원회의 (물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연방기금 정책금리를 계속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고 예상했다"면서 "특히 참가자들은 다음 회의에서 50 또는 75bp 인상 결정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지난 6월 FOMC회의에서 1994년 이후 28년만에 처음으로 75bp 금리 인상을 결정하며 인플레 억제를 위한 '자이언트 스텝'에 나선 바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6월 회의 당시 참석자들은 이밖에 생필품 물가 상승률이 1981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75bp 금리 인상은 적절하다면서 연준의 물가를 목표치인 2%에 근접하도록 만들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의사록은 이밖에 6월 FOMC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시장과 대중들에게 연준이 인플레이션과 싸우는데 진지하다는 확실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가 필요하다는 밝혔다고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또 "인플레이션 억제가 실패한다면 " 더 규제적인 정책이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CNBC 등은 연준이 이번 의사록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선 경제가 위축되더라도 강력한 규제 정책을 계속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연준은 지난 FOMC에서 기준 금리 목표치가 올해 말에는 3.5%까지 오르고, 내년에는 3.75%까지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2024년에는 금리 인하로 돌아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6월 FOMC 의사록을 통해 연준의 강력한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가 재차 확인된 만큼 연준은 7월 회의에서도 75bp 금리 인상이라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것이 유력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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