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예산편성을 포함한 전체 예산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내달 31일까지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제안 분야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한 보육환경 조성사업 ▲청년 희망, 여성 안전, 어르신 건강도시 지향사업 ▲지속 가능한 신성장 동력 확보 및 시 경쟁력 강화사업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조성사업 그 밖에 시정 발전을 위한 사업 등이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1.10.26 ojg2340@newspim.com |
접수된 제안사업은 사업부서 검토와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주민 수혜도 등을 면밀히 검토 후 주민참여예산편성심의위원회를 거쳐 예산안에 반영하고 시의회 의결을 통해 2023년 예산을 최종 확보할 예정이다.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읍면동사무소 방문 접수와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이화엽 기획예산실장은 "민선 8기가 새롭게 시작된 상황에서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생활 밀착형사업 등 주민 다수 수혜사업과 미래를 준비하는 사업까지 시민의 참여 속에 창의적 제안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일반 주민숙원사업과 공모사업 등을 통해 총 177건에 62억원의 예산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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