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이정선 광주교육감이 1호공약이자, 1호 결재 정책인 '다양성을 품은 광주학생 실력향상'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이 교육감은 4일 "광주학생들의 미래 지향적인 진정한 실력은 인간다움을 지향하는 인성 역량, 4차 산업사회를 대비하는 디지털 시민의식, 다양한 특기적성 계발, 여기에 기본적인 학력이 어우러지는 창의융합형 인재"라고 규정했다.
이 교육감은 다양한 실력으로 미래를 여는 광주학생을 비전으로 ▲학생 맞춤형 기초 기본학습을 통한 진로 진학 취업 역량 강화 ▲미래사회를 주도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수역량 강화 ▲광주교육공동체의 상생적 소통을 위한 행정역량 강화 등 3대 목표를 제시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4일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다양성을 품은 광주학생 실력향상 추진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광주시교육청] 2022.07.04 kh10890@newspim.com |
이 교육감은 추진 과제로 공통 사안인 실력향상을 위한 생태계 조성, 초·중학교 대상인 초,중 연계 실력 향상, 일반계고교 대상의 진로, 진학교육 활성화, 직업계 고교에 대한 지역미래산업을 선도하는 맞춤형 인재 육성을 각각 설명했다.
실력향상을 위한 생태계 조성의 핵심 정책은 독서교육의 활성화로 빛고을 권장도서 인증제를 도입하며, AI시대 디지털 시민의식 강화를 위해 5·18민주화 운동 교육 내실화, 교원 연수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한다. 또 광주형 수업 아카이브와 수업 페스티벌을 통해 성취 기준에 충실한 교육과정-수업-평가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교육청-시청-유관기관-대학-직업계고간 인재양성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직업교육 혁신지구도 운영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다양성을 품은 새롭고 혁신적인 광주실력을 만들어 내야 한다"며 "앞으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각 기관과 학교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보다 촘촘한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 예산은 추경예산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