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증평군은 올해 상반기 일상감사를 통해 2억 98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4일 밝혔다.
일상감사는 각종 공사, 용역, 물품구입 등 계약을 통한 예산 집행 전에 사업추진 및 계약방법, 원가계산의 적정성 등을 점검․심사해 예산 낭비를 막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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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청.[사진 = 뉴스핌DB] |
증평군은 59건(총 206억 5000만원)을 대상으로 일상감사를 해 계약방법 및 설계내용에 문제가 있거나 공사비를 과다 계상한 경우 등 19건을 바로잡았다.
감사대상에는 올 한해 추진한 주요정책 및 현안사업의 집행 추정금액 ▲3억 이상의 공사 ▲7000만원 이상의 용역 ▲2000만원 이상의 물품 구매 등이 포함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낭비요인을 꼼꼼히 검사해 재정지출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