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노래방 등에서 마악 파티를 벌인 베트남인 수십명이 붙잡혔다.
부산출입국‧외국인청[사진=부산출입국‧외국인청] 2020.12.17 ndh4000@newspim.com |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은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베트남인 33명을 검거했디고 3일 밝혔다
유학생 A씨 등 33명은 이날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소재 베트남인 한 전용 노래방에서 마약파티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018년 유학생 자격으로 입국해 불법체류하고 있던 중 마약판매로 쉽게 돈을 번다는 사실을 알고 국내 베트남 유학생 등을 상대로 마약을 판매하고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출입국‧외국인청 관계자는 "최근 부산 경남지역의 베트남인 전용 노래방, 클럽 등지에서 젊은 베트남 남녀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주말 새벽에 모여 상습적으로 마약류인 엑스터시와 케터민을 복용한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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