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패 모양 새 엠블럼 '불패 의지' 표현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광동 프릭스' 이름으로 활동해 온 e스포츠 프로 게임단 프릭스가 내년 1월 1일부터 'DN 프릭스'로 새롭게 출발한다.
글로벌 제조 혁신을 주도하는 DN그룹은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의 프로 게임단 프릭스와 네이밍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e스포츠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2024.12.26 kimsh@newspim.com |
DN솔루션즈 커뮤니케이션실장 이병훈 전무와 SOOP 신현석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본부장은 DN솔루션즈 서울사무소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게임단을 대표할 새 이름과 엠블럼을 공개했다.
DN프릭스는 새 엠블럼을 DN그룹의 'D'와 팀 프릭스(Freecs)의 'F'를 합친 형상으로 정했다.
DN그룹의 'D'자는 방패 모양으로 도안해, 팬들의 믿음에 보답하는 '불패의 의지'를 표현했다. 팀 프릭스의 이니셜 'F'는 우상향하는 모양으로 도안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더 좋은 성적에 대한 열정을 강조했다.
엠블럼 도안은 DN그룹 대표 제품 중 하나인 머신 툴(공작기계)의 심장 격 부품인 스핀들의 형상이기도 하다. 이 로고는 선수와 팬들이 입는 유니폼의 심장 부위에 위치해, 'DN'과 '프릭스'의 심장이 함께 뛰고 있음을 상징한다.
DN그룹은 DN프릭스의 통합 네이밍 스폰서로서 향후 새로운 선수 유니폼과 경기장 등에 DN그룹의 브랜드 로고를 노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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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DN그룹은 소속 선수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광고, 프로모션, 오프라인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e스포츠 팬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제작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지하 1층에 있는 e스포츠 경기장의 이름도 새롭게 명명할 계획이다.
이병훈 전무는 "DN그룹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조 기술로 고객들을 만족시킨다는 가치를 추구해왔다."라며 "더불어 공정성, 존중, 끈기와 열정, 팀워크 같은 스포츠의 정신도 기업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DN그룹은 이런 가치와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을 응원한다."라며 "이번 후원을 통해 한국 e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고,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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