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윤규)는 서울시복지재단(대표이사 김상철)과 함께 지난 28일2022 정신건강 야구교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홍성흔(가운데) 함께한 '정신건강 야구교실' . [사진=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 |
서울시복지재단이 주최하고 협회가 주관하는 야구교실은 2019년 첫 행사를 열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년간 미뤄오던 행사를 올해 치렀으며 한마음의 집, 도담, 멋진월요일, 소망나무 등 서울정신재활시설협회 소속 기관을 이용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약 100명에게 티볼경기 및 다양한 야구이벤트 등을 통해 장애를 넘어 직접 야구를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정신장애를 극복한 위인들의 이름으로 팀명(링컨, 톨스토이, 헤밍웨이, 베토벤, 처칠, 고흐)을 정하고 오전과 오후 경기로 나누어 티볼을 통한 야구의 묘미를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는 행사를 진행했으며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전 두산베어스 홍성흔과 함께했다.
서울시정신재활협회 정보영부회장과 홍성흔 선수의 시구시타 및 팬사인회 행사는 물론 정신장애인들과 함께 티볼경기 및 홈런레이스와 과녁 맞추기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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