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박진 "한중관계 기반 다지려면 젊은 세대 마음의 거리 좁혀야"

기사입력 : 2022년06월30일 14:32

최종수정 : 2022년06월30일 14: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중수교 30주년 학술회의 영상축사
"북핵해결 위해 중국과 긴밀협력할 것"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30일 "한중관계 기반을 튼튼하게 다져가기 위해선 국민 간, 젊은 세대 간 마음의 거리를 좁혀나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윤석열 대통령을 수행하고 있는 박 장관은 이날 오전 한중정치학회 등의 주최로 고려대에서 열린 '한중수교 30주년, 그리고 한중관계의 미래' 국제학술회의에 보낸 영상축사를 통해 양국 실질 협력 확대 분야로 공급망, 의료보건, 기후변화, 문화교류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사르수엘라궁에서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 면담에 앞서 박진 외교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2.06.30 photo@newspim.com

그는 "우리 신정부는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란 외교 비전을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 과정에서 한미동맹과 함께 한중관계도 강화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지난 30년간 양국이 이뤄온 성과를 토대로 한중관계가 상호 존중하는 가운데 더욱 건강하고 성숙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 관리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이제 한중관계는 '삼십이립'을 맞이했다. 나이 삼십에 이르러 흔들리지 않는 신념이 서게 된다는 뜻"이라며 "양국이 그 동안의 성장과 발전을 토대로, 공동의 도전을 극복하면서 새로운 30년을 함께 열어나가야 한다"고 했다.

박 장관은 '삼국지'에 나오는 제갈량이 사용한 사자성어 '집사광익'(集思廣益·생각을 모아 이익을 더한다)을 인용하며 "오늘 이 자리가 한중관계의 미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혜와 통찰을 모으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믿는다"고 축사를 마무리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