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이혜은 서울중앙지검 공보담당관 사의…'한동훈 인사' 후 줄사표

기사입력 : 2022년06월30일 14:26

최종수정 : 2022년06월30일 14:26

고진원 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장·김재하 대검 인권기획담당관·임대혁 중앙지검 형사13부장 등 사의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에서 공보를 담당했던 이혜은 공보담당관·부장검사(사법연수원 33기)가 사의를 표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부장검사는 이날 검찰 내부망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사랑하는 검찰을 떠나고자 한다"며 사직 인사를 전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사진=뉴스핌DB]

이 부장검사는 "검찰 가족으로 보낸 그동안의 세월은 한순간도 소중하지 않은 시간이 없었다"며 "함께 했던 매 순간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록 몸은 떠나더라도 마음만을 검찰에 두고 밖에서 항상 응원하며 검찰에 보탬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 부장검사는 지난해부터 서울중앙지검 공보담당관을 맡으며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등 굵직한 사건 등에 대한 수사 공보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 부장검사는 2004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검사로 처음 임관했다. 그는 법무부 국가송무과 검사,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 1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 헌법재판소와 서울고검 특별송무팀에도 파견 근무하는 등 국가 송무 분야에서 '블루벨트'로 불리는 2급 공인전문검사 인증도 받은 바 있다.

한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최근 검찰 인사 단행으로 검사들의 사직이 이어지고 있다. 이 부장검사 외에도 고진원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장(33기), 김재하 대검찰청 인권기획담당관(31기), 임대혁 서울중앙지검 형사13부장(32기) 등이 사의를 표했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