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高) 악재로부터 민생경제 충격 최소화를 위해 물가안정대책 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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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김해시 부시장(가운데)이 29일 김해시청 행복민원청사 1층 365안전센터 회의실에서 민생경제대책 긴급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김해시] 2022.06.29 news2349@newspim.com |
시는 29일 시청 행복민원청사 1층 365안전센터 회의실에서 김석기 부시장 주재로 김해상공회의소, 기업체협의회, 소상공인연합회, 금융기관, 한국전력공사, 경남에너지, 대형마트 관계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경제대책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3고 시대 소상공인과 기업체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의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와 김해시의 대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참석자 모두 위기 극복에 지혜를 모아가기로 했다.
시는 ▲물가대책종합상황실 상시 운영 ▲지역물가 안정대책반 운영 ▲물가안정 소비자단체 합동 캠페인 ▲지방공공요금 인상시기 조정 유도 ▲공공배달앱(먹깨비) 이용캠페인 ▲착한가격업소 이용 동참을 해나간다.
지방공공요금 감면으로 민생경제를 지원 중으로 소상공인 상하수도요금 30% 감면(4~6월분 12억1900만원), 생계·의료급여수급권자 종량제봉투 매월 90ℓ 지원(1~6월 1억6500만원), 하반기 하수도요금 산업용 업종 추가 적용 추진을 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여파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코로나 사태로 억눌렸던 수요도 빠르게 회복되면서 미국, 유럽 등 주요국 소비자물가가 30~4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당분간 높은 수준의 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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