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은 문화 및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군민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향토민상 대상 5개부문 수상자 4명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개발부문에 선정된 이태희씨.[사진=정선군] oneyahwa@newspim.com |
정선군 향토민상은 정선군의 문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자랑스러운 군민을 찾아 시상함으로써 향토애 함양과 모든 군민의 귀감이 되도록 하기 위해 1994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이에 군은 향토민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문화체육부문에 이재욱(58, 화암면), 지역개발부문에 이태희(55, 고한읍), 농림산업부문에 김연섭(60, 신동읍), 사회봉사부문에 김이양(67, 사북읍) 씨 등 4명을 선정했다.
문화체육부문에 선정된 이재욱씨는 정선군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각종 문화예술 행사에 적극 참여한 것은 물론 화암면이 마을미술 행복 프로젝트에 선정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담당했으며 그림바위예술발전소를 기획·조성 및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정선군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소통의 장을 만드는 등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마을 조성과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개발부문에 선정된 이태희씨는 1995년 폐특법 제정에 일익을 담당한 것은 물론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폐특법 연장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으며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운영 및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 332호 지정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림산업부문에 선정된 김연섭씨는 지난 1980년 정선군 4-H연합회 활동을 시작으로 1998년 농업경영인정선군연합회장, 2018년 농존지도자정선군연합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 선도농업인으로써 새로운 농업기술 수용 및 전파, 농업인단체 및 농업인들의 화합과 정보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봉사부문에 선정된 김이양씨는 지난 2018년 사북읍 새마을부녀회장 등 사회단체의 중요 역할을 담당하면서 폐광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와 후원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 전개는 물로 탁월한 지도력으로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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