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홍남표 창원시장 당선인은 28일 오후 한국재료연구원에서 방산기업 대표와 임원진, 연구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 첨단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3명의 전문가가 나서 주제 발표를 하고, 8명의 전문가가 토론에 나서 참석 기업인들과 질의응답과 함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 |
홍남표 창원시장 당선인이 28일 오후 한국재료연구원에서 열린 창원 첨단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창원시장직 인수위원회] 2022.06.28 news2349@newspim.com |
심경욱 전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장이 '방산 혁신도시 창원의 도전 과제', 권용남 한국재료연구원 재료디지털플랫폼연구본부장이 '국방산업 중심으로 창원의 기회와 준비(첨단장비 구축)', 채종서 성균관대 교수가 '민군 방위산업을 위한 가속기 시설 구축'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정홍용 전 국방과학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가운데 홍 당선인과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장, 주제 발표를 한 채종서 성균관대 교수와 심경욱 전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장, 남기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소기업 대표, 강재관 경남대 산학부총장(창원시 방위항공부품산업발전위원장), 최재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방산진흥부장이 나서 토론과 함께 기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 참여 기업으로는 한화AS·한화디펜스·현대로템·STX엔진·SNT중공업 등 5개 체계기업, 세아항공방산소재·범한산업 등 2개 중견기업, 영풍전자·경인테크·코텍·삼현·삼우금속 등 33개 중소기업 등이다.
홍남표 당선인은 "창원경제 살리기의 주요 부분이 우리 방위산업 기업인들의 혁신과 노력에 달려 있다"며 "현장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관련 기술 및 연구개발 공공기관 유치,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K-방산 메카 도시로 거듭 도약하도록 정책과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