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지역별 4개 점검반 구성...10월15일까지
[울진·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산림청이 경북 울진과 영덕 등 대형산불 발생지역 9곳의 응급복구지를 대상으로 산사태 예방위한 현장 점검에 들어간다.
산림청은 27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점검반을 구성해 산불피해 응급복구지 현장점검을 벌인다고 밝혔다.
경북 울진산불 피해현장.[사진=뉴스핌DB] 2022.06.27 nulcheon@newspim.com |
대상지역은 경북 울진과 영덕, 봉화, 고령,군위지역과 경남 합천, 강원 강릉,동해,삼척 등 9개 지역이다.
점검반은 지역별로 각 2명씩 4개 반으로 구성된다.
또 산림청 산사태방지과 사무관 4명이 지역별 현장 책임관으로 지정하고 반별 월 2회씩 현장점검에 나선다.
점검반은 이들 대상 지역의 응급 복구사업 추진현황 실태와 배수·사면 안정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추가적으로 산불피해지 외 산사태 취약지역과 피해 발생 우려지역의 안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집중호우에 따른 2차 피해를 차단키 위해 산사태 현장 예방단을 활용, 사전점검을 실시한다"며 "산사태 정보시스템을 통한 예·경보 발령 등 예방조치를 지속 실시해 주민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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