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물리친 K-수호신 십이지신 등 주제로 표현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재)평택시문화재단이 지난 15일부터 8월31일까지 안정리예술인광장 앞 로데오거리 일원에서 'K-수호신'을 주제로 개최하고 있는 '2nd 히어로 아트쇼'가 내국인뿐만 아니라 주한 미군 가족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7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히어로 아트쇼'는 십이지신(十二支神) 사대천왕, 사신수 등을 주제로 각 신의 특성에 맞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K-수호신 캐리커처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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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안내 홍보물[사진=평택시] 2022.06.27 krg0404@newspim.com |
특히 안정리 로데오거리 문주를 지키는 사대천왕과 바닥 곳곳을 뚫고 나오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트릭아트, 로데오거리 중심 벽의 커다란 트릭아트 포토존은 지난해보다 2배 규모다.
재단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더 큰 규모로 '히어로 아트쇼' 거리 전시를 진행할 수 있어 반가운 마음"이라며 "시민분들 뿐만 아니라 많은 외국인들이 코로나를 물리치는 우리나라의 전통 수호신들의 전시를 관람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