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세종학의 비전 설계를 위해 지난 24일 세종 지혜의 숲에서 '제1회 세종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세미나는 세종학의 연구 비전 설계 및 시민인식 확산을 위해 시와 대전세종연구원 공동 주최로 인근 지역학 사례 청취와 집중 토론 등이 진행됐다.
24일 지혜의 숲에서 열린 제1회 세종학 세미나.[사진=세종시] 2022.06.26 goongeen@newspim.com |
먼저 심재권 나사렛대 교수가 '천안학의 지역학 교육사례', 문경호 공주대 교수가 '공주학의 아카이브 사례'를 발표해 지역학 가치와 효과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대전세종연구원의 '지역학으로서 세종학의 여정과 미래'에 대한 발표와 이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세종학진흥위원회와 세종시문화재단, 향토사연구소 등 다양한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이홍준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출범 10주년을 앞두고 세종학이 갖는 의미가 매우 크다"며 "세종학에 대한 연구와 시민인식 확산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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