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크리스탈신소재는 고성능 강화 및 전도성 그래핀 플레이크, 고성능 그래핀 및 전도성 그래핀 용액 등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크리스탈신소재는 지난해 그래핀 생산라인을 30세트에서 총 70세트까지 증설한 것으로 밝힌바 있다. 그래핀 생산라인은 반응기, 침전기, 분쇄기 등 장치로 1세트가 구성되고 생산 라인당 최대 2000kg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70세트 생산라인을 풀가동 할 경우 최대 140톤으로 총 매출액은 약 5억6000만 위안(약 1081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신형 그래핀 제품은 매출 마진이 최대 80%이상으로 그래핀 제품의 매출 성장 주력으로써 향후 3년간 매출 30~50%의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크리스탈신소재의 최신 박리 기술로 생산한 고성능 그래핀 제품은 두께가 얇고 플레이크 크기가 균일하며 결함이 적고 전기 전도율이 높아, 그래핀 시장 모든 제품으로부터 성능이 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제품은 크기와 두께가 균일하고 무결점과 기계적 성질 등 많은 특징을 갖고 있다.
크리스탈신소재의 그래핀은 현재 세가지 응용 분야로 나뉜다. 첫째는 전도 첨가제 제조로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될 경우 충전 속도가 더 빠르고 용량 또한 증가된다. 둘째는 건강과 관련된 부분으로 무릎 보호대, 허리 보호대, 마스크팩 등 분야에 사용되고, 전기에너지 제품을 열에너지로 변환한다. 셋째는 그래핀을 방부도료에 적용하여 도료의 성능을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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